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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김포 장기동 맛집 불난배꼽 탐방기

나나구리 2015. 9. 24. 21:48

자주 가던 곳인데 요즘 뜸하다가 다시 찾았네요.

 


제가 임프란트 한다고 잇몸뼈 이식을 하다보니 술을 먹을수가 없어서 ㅎㅎㅎ

 

이집의 특징은 콩나물과 매운 소스 그리고 숯불로 구워준 고기를 싸서 먹는 겁니다.


일반 삽결살집이랑 틀립니다. 전혀 느끼 하지 않고 추가로 넣어서 먹을수 있는게 많아요.


가루치즈 부터 숯불 순대까지 아주 맛깔 납니다.

 

 

메뉴는 위와같이 다 불찜으로만 되어 있는데요.

 

제가 제일 맛있게 먹은건 삼겹불찜하고 돼지막창 불찝과 숯불 순대 입니다.

 

요넘들 시키면 그냥 이슬이가 쭉쭉 들어 갑니다.

 

 

일반 고기집 가면 고기 구워야 하고 뒤집어야 하고 솔직히 많이 귀찮죠.


특히 저같은 경우는 우리 집사람이 고기를 잘 못구워서 아쉬운 제가 뒤집고 합니다.


그런데 쉴 틈이 없어요. ㅎㅎ

 

 


그런데 여긴 콩나물 익을때쯤 다 구어서 주니까 그냥 먹기만 하면 됩니다.
쭈~욱 ㅎㅎ

 

콩나물 하고 매운 양념이 은근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먼저 주문을 하시면 밑반찬을 조그만 식판에 갔다 주시고 냉국도 같이 주십니다.

 

 

그리고 고기를 주문하면 넓은 고기판에 콩나물과 매운양념의

고추가루 같은걸 뿌려서 갔다 주시죠.


콩나물이 익으면서 물이 생기고 콩나물과 하나가 되어 마치

콩나물 무침 같이 되어 버립니다.

 


오늘 저희가 첫 손님인가 사람이 없네요.

 

물론 좀 일찍 가긴 했습니다. 5시 ㅎㅎ

 

오늘 실밥을 뽑고 나니 이 불난배꼽이 급 땡겨 청송마을 부터 걸어 왔습니다.

 

왜냐 이슬이를 먹어야 하기에 차는 두고 ㅎㅎ

 

걸어서 20분 걸리는듯 합니다.

 

 

이것만 바도 먹음직 하죠?

 

저상태에서 안에 있는 떡과 콩나물만 먹어도 매콤한게 맛있습니다.

 

콩나물이 다 익으면 안에 떡도 익어 있고요.

 

이쯤되면 계란탕과 메인요리인 숯불 삼겹살을 올려주십니다.

 

 

이렇게 될때쯤 메인 요리인 고기를 얹어 주시고요. 쑥갓도 같이 엊어 주십니다.


그리고 고기 나올때 같이 주시는 깻잎에 알이 얹어져있는 알쌈에

콩나물과 고기를 얹어 드시면 아~호
아주 맛나죠.

 

저 빈공간에 계란탕을 올려 주시는 거에요.

 

사진만 보시면 잘 모르실 겁니다. 드셔보셔야 압니다. 왜 중독이 되는지를...

 

 

계란탕은 매운맛도 중화 시켜주고 좋습니다.

 

2인분 시키니 떡이 4개 들었던데요. 떡이 쫄깃한게 떡사리만 추가도 가능 하세요.


저는 보통 가면 1.5단계로 먹는데요. 전 솔직히 이것도 약간 맵더군요.


1단계는 좀 심심할거 같고 2단계는 너무 매울거 같고 대충 타협을 합니다.1.5로^^
3단계까지 있는데 이건 누가 드시는 음식인지 모르겠어요.


저걸 먹었다가는 다음날 화장실에서 뒤가 매워 통곡을 할수도 ㅜㅜ

 

김포 장기동 삽겹살 맛집 불난 배꼽은요?
지도를 보시면 찾기 쉬우실 거에요.

 

우남퍼스트빌과 중흥리버티 사거리에서 gs마트 뒷쪽으로 가시면

동사무소 바로전에 불난배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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