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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치질 예방법 실천하기

나나구리 2016. 1. 15. 14:50

치질 예방법 실천하기


아 2년전 이었죠. ㅎㅎ 술을 좀 많이 마시고 날도 더워 마루바닥에서 자고 일어나니

뒤가 헉 튀어 나오고 많이 아프더라고요.


예전에도 군대있을때 한번 튀어 나왔다가 병원에서 좌약 처방받고 좋아졌었는데

이번엔 이게 제가 바도 심한 정도 같더라고요.


저는 외치질 이었는데 항문에 콩알만하게 안쪽 조직이 튀어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아파서 크기를 보니 이전에 경험 했던 것보다 아주 컸었고요.



통증이 심하니 걷기도 힘들었어요.


그래도 예전의 자가치료 기억을 더듬어 좌욕과 반신욕을 병행 했는데 나아지지가 않더군요.


보통은 일주일정도 하면 안으로 들어가서 괜찮아 졌거든요.


흠 그런데 이번엔 전혀 차도도 없고 예감이 ㅎㅎ 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


바로 실천을 하였지요.



집은 김포인데 강서구에 전문병원인 송도병원이 있거든요.


혹시 수술을 할수도 있으니 바로 달려갔습니다.


달려간건 아니고 차타고 갔죠. 아 도로가 매끈하지 않다보니 충격이 고스란히 엉덩이로 ㅜㅜ


휴일 임에도 진료가 된다고 해서 갔는데 진단을 받아보니 약물요법으로 좋아지기는 할건데

재발할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수술을 결정하고 바로 다음날 입원수속과 수술 상담을 하였습니다.



치질은 항문관련 질환이고 혈액순환과 연관관계가 큽니다.


항문을 청결히 하고 혈액순환이 잘된다면 치질이 걸리지 않죠.


현대인들이 치질이 잘걸리는 이유가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습니다.


육식위주의 음식섭취로인한 섬유질 부족과 운동부족 그리고 책상에 앉아 일을하며

혈액순환방해 그리고 협압을 높히는 흡연과 음주등이 원인 입니다.



제가 병원에 입원 하였을때 젊은 여자 환자들이 많더군요.


아무래도 다이어트로 인한 섬유질 부족과 식생활 문제로 질환이 생기신듯해요.


변비가 있는 분들의 경우 화장실에 오래 계시며 힘을 많이 주시게 되는데

굉장히 안좋은 습관 입니다.


또한 변비는 변이 딱딱하여 배변시 주위조직에 상처를 줄수도 있고요.


손을 깨끗히 닦는게 외부 병원균에 대한 예방법중 하나인데요.


치질도 비슷 합니다.



치질 예방법 입니다.


1. 과도한 음주는 피하세요.(혈액순환방해)


2. 책상에 오래 앉아 계시지 말고 한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3. 변비를 예방하기 위하여 충분한 섬유질과 수분을 섭취하세요.


4. 금연해야 혈액순환이 좋아 집니다.


5. 주기적인 좌욕이나 반신욕이 항문의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6. 샤워시 더운물로 항문을 마사지 해주시면 좌욕과 같은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7. 이미 치질이 있으신 분들은 배변후 청결을 위하여 좌욕이나 비데를 사용하여 이물질이 없게

   유지하여 염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이상 치질 예방법에 대하여 말씀 드렸는데요.


치질수술을 받아본 경험상 말씀 드리면 수술후 2틀이면 퇴원까지 하는데 문제는

수술부위가 아물고 정상적인 배변을 하는데 거의 한달 넘게 걸렸던 기억이 있네요.


제가 다리 인대수술이며 목디스크 수술 다 받아 보았는데 수술후 고통스러웠던 통증은

치질 수술이 1위인거 같습니다.


수술후 계속 진물도 2주정도는 계속 나오고 새로운 거즈로 계속 갈아줘야 하고

진통제 없이는 잠을 잘수도 없고 화장실을 어쩔수 없이 가서 배변을 할때는

남자인 저도 입에서 헛소리가 나오면서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절대로 이러한 증상까지는 가지 마시고 건강 잘 관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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